AI 코드 리뷰, 실무에서 써보니 생기는 문제 5가지
AIAI 코드 리뷰는 분명히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문법 오류를 잡고, 스타일을 통일하고,
리뷰 속도를 사람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끌어올린다.
하지만 실무에 넣어보면 곧 느끼게 된다.
“이건 편해졌는데, 이 부분은 오히려 더 조심해야겠는데?”라는 감각을.
아래는 실제로 사용하면서 반복해서 마주친 지점들이다.

1) 맥락을 모른 채 ‘정답 코드’를 제시한다
AI는 코드만 보고 판단한다.
문제는 왜 이 코드가 이렇게 작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점이다.
- 레거시 시스템과의 호환
- 특정 장비나 환경 제약
- 성능보다 안정성을 우선한 설계
이런 배경이 빠진 상태에서
AI는 종종 “더 깔끔한 코드”를 제안한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적용하면 리스크가 커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2) 컴파일은 되지만, 책임지는 코드는 아니다
AI가 제안한 코드가 컴파일된다고 해서
그 코드가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에러 처리가 애매하거나,
경계 조건이 빠져 있거나,
운영 환경에서는 한 번도 검증되지 않은 흐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장애가 나면 로그를 읽고 원인을 추적하는 건 사람이다.
AI는 사과하지 않는다.
3) 팀의 암묵적 규칙을 이해하지 못한다
실무 코드에는 문서에 없는 규칙들이 숨어 있다.
- 이 함수는 여기서만 호출한다
- 이 값은 절대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다
- 이 로직은 건드리면 안 된다
AI는 이런 암묵적 합의를 알지 못한 채
형식적으로 “더 나은 구조”를 권한다.
그래서 리뷰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의도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4) 테스트 관점이 항상 한 박자 늦다
AI는 코드 개선에는 능숙하지만
“이게 어디서 터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약하다.
실제 서비스에서 문제가 되는 지점은
대부분 엣지 케이스와 예외 흐름이다.
이 부분은 여전히 경험 많은 개발자의 촉이 더 빠르다.
이런 이유로 AI 코드 리뷰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사람이 직접 맥락과 의도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제로 코드의 책임과 판단을 어디까지 사람이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도 조금 더 정리해두었다.
👉 관련 글: 개발자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코드의 영역
https://cheolystudy.tistory.com/139
5) AI를 잘 쓰는 사람과, 그대로 믿는 사람의 차이
AI 코드 리뷰는 강력한 도구다.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 뿐, 판단을 대신해주지는 않는다.
- 제안은 참고만 하고
- 적용 여부는 사람이 결정하며
- 책임 역시 사람이 진다
AI를 잘 쓰는 개발자는
AI를 의심할 줄 아는 개발자다.
AI 코드 리뷰 덕분에 개발 속도는 분명히 빨라졌다.
다만 코드의 무게를 대신 들어주는 존재는 아니다.
결국 코드를 설명하고, 책임지고, 유지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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