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VIEW 구조를 살리는 최소한의 설계 원칙
LABVIEWLabVIEW 프로젝트가 무너질 때를 보면
대부분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일단 되니까”라는 선택이
조금씩 쌓였을 뿐이다.
이번 글에서는
대규모 프레임워크나 복잡한 패턴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실무에서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LabVIEW 구조 설계의 기준만 정리해본다.
LabVIEW 구조의 핵심은 의외로 단순하다.
데이터가 어디서 오고,
누가 책임지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명확한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느냐가 전부다.
1) 상태는 흩어지면 안 된다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상태 정보는 늘어난다.
- 장비 연결 상태
- 동작 모드
- 에러 상태
- 사용자 입력 값
이 상태들이
전역 변수, 로컬 변수, VI 내부에 흩어지기 시작하면
프로젝트는 바로 복잡해진다.
핵심은 하나다.
상태는 한 곳에서만 관리한다
클러스터든, 상태 구조든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만 바뀐다”는 규칙이 중요하다.
2) UI는 판단하지 말고, 전달만 한다
LabVIEW에서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는
UI 로직이 판단까지 맡아버리는 경우다.
- 버튼이 직접 장비 제어
- UI 이벤트 안에서 비즈니스 로직 처리
- 화면 업데이트와 로직이 뒤엉킴
이 구조는
처음엔 직관적이지만
나중엔 수정이 가장 어려운 구조가 된다.
UI는 역할이 명확해야 한다.
- 입력을 받는다
- 상태를 보여준다
- 요청을 전달한다
판단은 항상
UI 밖에서 이뤄져야 한다.
3) 책임은 VI 단위로 나눈다
하나의 VI가
여러 역할을 동시에 맡기 시작하면
그 VI는 빠르게 비대해진다.
좋은 기준은 이 질문이다.
“이 VI를 설명할 때 문장이 하나로 끝나는가?”
- “이 VI는 장비 초기화를 한다”
- “이 VI는 데이터 저장만 담당한다”
설명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책임이 섞였다는 신호다.
4) 에러는 흐르게 두지 말고, 해석한다
에러 클러스터를
그냥 연결만 해두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에러가 발생했을 때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이 에러는 무시해도 되는가
- 재시도가 필요한가
- 사용자에게 알려야 하는가
이 판단이 없는 구조는
운영 단계에서 반드시 문제를 만든다.
에러는 단순한 신호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트리거다.
5) 구조를 단순하게 유지하는 게 최고의 최적화다
LabVIEW에서는
구조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 자체가
성능 최적화인 경우가 많다.
- 불필요한 데이터 복사 제거
- 명확한 데이터 흐름
- 반복 구조 최소화
복잡한 최적화보다
구조 하나 정리하는 게
효과가 더 큰 경우가 많다.
LabVIEW 구조를 살리는 데
정답 패턴은 없다.
다만 피해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 상태가 보이지 않는 구조
- 책임이 섞인 VI
- 판단이 없는 에러 처리
이 세 가지만 피해도
프로젝트는 훨씬 오래 버틴다.
다음 글에서는
이 구조를 실제로 오래 쓰는 사람들이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툴이 아니라
태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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